요즘 우리집 세여자의 이슈는 다이어트이다.
바람불면 날아갈것같은 세여자이지만(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연쫄깃과 나는 저녁마다 탄천걷기운동을 하고있고
우리 김여사님은 헬스장을 열심히 다니신다.
나도 헬스를 하려고 했지만 진짜 너무 재미없고 -_-;; 안하던 하체운동 했더니 허리까지 아파서...
사실 김여사님이 다니지말라고해서 ㅎㅎㅎㅎ 안하기로 했다.

어제는 김여사님과 함께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봉지휘트니스를 하였다.

집에 굴러다니는 비닐봉지에 바람을 훅~ 불어넣고
꽁꽁 싸맨뒤 그 봉지를 발로 차거나 손으로 치면 되는 아주 손쉬운 운동이다.
공간의 제약도 없고 하고싶을때 아무때나 하면 된다는게 가장 장점!
그리고 재미까지 있다!!!


김여사님이랑 서로 제기차기하듯이 서로 주고받기 하고있는데

"제이디스야,우리 내기하자 50개 먼저차기!"
"내기? 뭐걸고?"
"니 월급 다걸고!"
"안해-_-;"
"내기는 뭘 걸어야 재밌지~"
"그럼 이아파트 걸고해 (우리집은 엄마명의 ㅎㅎㅎ)"
"그냥 하자..."

그리하여 봉지차기는 시작하였고 김여사님은 한번에 오십개를 다 차버리셨다....
이건 뭐 제기차기의 전설 -ㅁ-;;

"엄마....헐..."
"엄마가 못하는게 어딨니 다 잘하지"

조금만 해도 땀이 뻘뻘나고 숨이 차오르는것이 운동효과가 팍팍! 나타난다.
단점은 아랫집에서 시끄럽다고 뛰어올라 올 수 있다는거다.
참고로 뽀미는 우리가 봉지차기 할때 집으로 들어가 꼼짝않고 앉아있었다. 우리발에 차일까봐 ㅎㅎㅎㅎ
거기다 집안 세간을 다 부실 수 있다는 위험도 ㄷㄷㄷ
봉지가 제멋대로 날아다니기때문에 장식장근처에서 차다가 장식장에 유리를 발로 찰뻔...

운동을 하고싶은데 시간이 없다거나 돈이 없는분은 봉지휘트니스 강추다!!
혼자서 해도 된다 ㅎㅎㅎ 허벅지로 차거나 발 안쪽 발등 손으로 쳐도 골고루 운동이 됀다.




p.s. 어제는 비가와서 걷기운동을 하지 않으려고했으나..
김여사님이 이정도 비는 비도 아니라며 우산을 들고 나가서 걸으라고 해서 걸었다.
비는 오고 춥고 너무 슬펐다 ㅠㅠ
그얘기를 친구한테 했더니 친구가 하는말

"너희집 아파트잖아 비오는데 계단 걷기 하지 왜 밖에 나갔어?"

그러게 말이다.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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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룻부는여자 2010.04.22 12:54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나도 계단 걷기 얘기 하려다 참앗는데...
    친구에게 전해줘...
    찌찌뽕~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4.22 22:31 신고 수정/삭제

      친구에게 전해줄게요 언니 ㅎㅎㅎ
      아 다음엔 비내리면 계단걷기 ㅎㅎㅎ

  • Favicon of http://totori.tistory.com BlogIcon windysky 2010.04.22 12:54 답글 | 수정/삭제 | ADDR

    계단에서 걸으면 관절에 무리가요~
    맑은 공기도 쐬는 밖이 더 좋답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4.22 13: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봉지 대신에 풍선같은 거 차고 놀아도 되겠군요.
    자고 일어나면 다리가 좀 뻐근할텐데요. ^^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4.22 22:31 신고 수정/삭제

      엄마가 오십개를 다 차버려서 뭐 그후엔...
      오늘은 다 안하고 동생과 치맥을 땡겼다는
      ㅎㅎㅎㅎ

  • 봉지 휘트니스 굿 아이디어다.
    찾아보면 돈 안 들이고도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은데
    귀찮아서 안 하게 돼. ㅠ
    그나마 다행인 건 회사 근처로 이사 오면서 하루 20분씩은 꼭 걷는다는 거,, ㅋ
    덧> 스킨 바꼈네. 깔끔하다. ^^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4.22 22:32 신고 수정/삭제

      스킨바꾼거 알아주는건 우리 금성언니뿐!
      언니 저거 해봐요 집에서 재밌음 ㅎㅎㅎㅎ
      하루20분씩 걷는것도 괜춘함!

  • 2010.04.23 00:37 답글 | 수정/삭제 | ADDR

    비밀댓글입니다

  • 두마디V 2010.04.23 11:43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나 같이 폐활양 작은 사람은 어렵것당~

1.누군가의 글을 봤는데 건망증은 뇌손상에서 오는 치매와는 다른증상이라고 하였다.
너무 많은걸 기억해서 좀 잊어버리는것뿐이라고 그랬다.
그러니 난 늙어서 잘 잊어버리는게 아니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분들은 거의 나보다 늙으신?-_-;; 분들이거늘...

아무튼간에 건망증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듯하다.
우리집 현관은 밖에서 열쇠없이 잠글 수있다.
문손잡이 밑에 뭔가 스위치?가 있어서 그걸 돌리면 잠궈진다.
또 번호키로 들어가는거기때문에 열쇠를 딱히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가끔 번호키의 건전지가 나가면 열쇠가 있어야한다 ㄷㄷㄷ
번호를 아무리 수만번눌러도 집문은 굳게 잠긴채 열리지않는다.

내동생 연쫄깃이 재수하던 무렵 집 현관 건전지가 완전방전! 된적이 있었다.
한동안 건전지를 교체하지 않은채 살았던적이 있는데 당시 연쫄깃은 우리집에서 버스타고 한시간정도 걸리는
석촌역 C학원을 다니던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교무실에서 방송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연쫄깃학생 연쫄깃학생은 교무실로 오시기 바랍니다.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 중3때부터 사용해오던 핸드폰을 죄수생-_-;이 된 덕분에 압수당한터라
학원에 있는 연쫄깃과 연락하려면 학원교무실밖에는 방법이 없었다.)

어머니께 학원까지 전화가 왔다는말에 다급하게 교무실로 내려가

"엄마?왜?무슨일이야?"
"연쫄깃아 집에 빨리와, 엄마가 열쇠를 안에넣고 문을 잠궜다.집에 못들어가고있어"
"뭐야...그것땜에 전화했어?"
"지금 빨리와"

연쫄깃은 그날 학원에서 2교시만 하고 집에 다시 갔다는...
그러나 이런일이 재수생시절에 5~6번 반복되었다는...
내동생은 학원에 부끄럽다고 제발 열쇠좀 잘 챙기라며 김여사님께 호소했다는....




2.집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타던중이었다.
아무리 버튼을 눌러도 엘레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았다.
이상하게 여기던 차에 내 손가락을 보게되었다.
나는 계속 1층만을 누르고 있던것이었다...
우리집은 6층인데
어쩐지 올라갈 기미가 안보이더라...

우리엄마랑 나랑 너무 닮은것같다.
같이다니면 딸 아닌것같다고 하는데 ㅎㅎㅎ
암튼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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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s://banana816.tistory.com BlogIcon ㅇr하하하하 2010.03.24 10:4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마트가서 실컨 사오고,,, 정작 필요한걸 안사왔을때;;;

    ㅇ ㅏ~~ 언니, 진지햅.. ㅠㅠ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22 신고 수정/삭제

      언니 진짜 진지하게 걱정이 ㅎㅎㅎ
      언니네집이랑이마트가깝잖아요
      안사오면또가삼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totori.tistory.com BlogIcon windysky 2010.03.24 12:18 답글 | 수정/삭제 | ADDR

    헐.... 뭘 이렇게 잊어버리고 다니나요...-_-;;

  • 피안 2010.03.24 14:18 답글 | 수정/삭제 | ADDR

    ㅎㅎ 얼마전에 들은... 회사에 두고 온 그것이 생각나는 구나 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23 신고 수정/삭제

      회사잠바에 고스란히 담겨있던 집열쇠말씀하십니까?ㅎㅎㅎㅎㅎㅎㅎ

  • Favicon of https://tacoon.tistory.com BlogIcon TACOOn 2010.03.24 14:48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건망증 해결 법...

    뭐든 빠르게 하지 않고 천천히... 문을 잠글때도 천천히... 가스 밸브를 잠글때도 천천히...
    행동하면 기억에 오래 남아 건망증이 덜해짐. 물론 고스톱 치는 건... 치매 예방? ㄷㄷ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24 신고 수정/삭제

      오빠는건망증과안어울리는섬세한트리플에이형 ㅎ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0.03.24 15:37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가끔 카메라 들고 나가서 찍을려고 켜면...
    메모리카드가 없다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인생은 그런거임! ㅜㅜ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30 신고 수정/삭제

      메모리카드없이찍은사진은혹시
      가츠님이좋아하는 누드.......

  • 설양~ 2010.03.24 16:26 답글 | 수정/삭제 | ADDR

    난 요즘 뭘하려다가 뒤돌아서면 잊어버려...-ㅅ-...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33 신고 수정/삭제

      언니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건 건망증이 아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나이 들면 다 그런 거야. ㅋ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33 신고 수정/삭제

      언니 왜자꾸 나이들면그렇다고해요 ㅎㅎㅎ 언니는 항상 지지해줬잖아요 저를 지지와격려가 언니 직업의 덕목아님? ㅠㅠㅠㅠㅠㅠㅠㅠ

    • Favicon of https://kate42.tistory.com BlogIcon 금성에서 온 여자 2010.03.25 11:30 신고 수정/삭제

      나이 들면 그렇다는 말이 어때서?
      난 여전히 당신을 지지합니다. ^^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13:02 신고 수정/삭제

      난 여전히 당신을 지지합니다래
      언니 사랑해요 ㅠㅠ

  • Favicon of https://lovelyjeony.tistory.com BlogIcon ♥LovelyJeony 2010.03.25 00:32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전 방에 들어갔다가.."내가 왜 방에왔지?"
    하고 있어효..;;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데..;;
    오늘 현관문 번호키를 아빠가 바꿨습니다.............초걱정..ㅠㅠ

  • 이 새를... 2010.03.25 09:01 답글 | 수정/삭제 | ADDR

    지갑, 집열쇠, 차열쇠, 핸드폰 네가지를 잊지 않았는지 나갈 때마다 하나둘셋넷하고 헤아리고 나서야 집을 나서는 버릇을 갖게 된 저는 건망증 중증 단계입죠.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09:34 신고 수정/삭제

      옛날에친구랑주문진갔는데너무기뻐서차키꽂아놓고문만닫고횟집으로뛰어갔던기억이떠오르는군요 ㅎㅎㅎㅎ
      이새를님 너무 오랜만이예요 어디갔따이제오세요 ㅠㅠ

  • Favicon of http://star-in-sky.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3.25 09:30 신고 답글 | 수정/삭제 | ADDR

    요즘 저도 가끔씩 건망증 증세가 있는데, 핸드폰 진동으로 해놓고 어디 놓았는지 몰라 한참을 헤맨다는... ^^;;

    • Favicon of https://chanceit.tistory.com BlogIcon 제이디스 2010.03.25 10:16 신고 수정/삭제

      전 열쇠 집안에서 잃어버려서 집문고리 교체도 했다는 ㄷㄷㄷ